초‧중‧고등학생 대상 고무동력기, 글라이더, 물로켓 대회 실시

지난해 열린 스페이스 챌린지 충북북부 예선대회에서 시민들이 블랙이글스 축하비행을 관람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공군 19전투비행단이 다음 달 20일 공군 창군 70주년 기념 ‘41회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Space Challenge) 2019’ 충북북부 예선대회를 개최한다.

경기종목은 자유비행(글라이더, 고무동력기)과 물로켓, 실내드론(레이싱, 정밀조종), 폼보드 전동비행기 등 총 6개다.

글라이더와 고무동력기, 물로켓 종목의 경우 충주와 제천, 단양, 음성, 괴산, 증평지역 초‧중‧고등학생과 이와 동등한 나이의 청소년이 참가가 가능하다.

실내드론(레이싱, 정밀조종)과 초등학생만 참가하는 폼보드 전동비행기 종목은 도내 전 지역에서 참가할 수 있다.

공군 창군 70주년을 맞하 ‘국민과 함께하는 항공우주과학축제’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블랙이글스 축하공연과 군악대 공연과 의장대 시범, 항공기 전시와 각종 체험 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체험 이벤트를 제공해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대회 참가자는 1인당 1종목만 참가할 수 있으며, 예선을 통해 선발된 성적 우수자는 오는 9월 7일 청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 진출할 자격을 얻게 된다.

예선참가는 18일~4월 12일까지 대회 홈페이지(www.airforce.mil.kr)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대회 참가자 편의를 위해 모바일 접수가 가능하며, 카카오톡에서 ‘공군 스페이스챌린지’를 추가하면 1:1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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