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도소 ‘구인·구직 만남의 날’

18일 청주교도소에서 열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출소예정자들이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 담당자들과 1대 1 현장면접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청주교도소는 18일 올해 첫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출소예정자 25명을 대상으로 ㈜KC푸드 등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 8개 업체가 참여, 1대 1 현장면접을 실시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신용회복위원회 등 유관기관들도 직업훈련·취업, 창업지원 등 진로상담을 펼쳤다.

청주교도소는 지난해부터 수형자들이 사복을 착용하고 면접에 나서도록 하는 등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언담 청주교도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출소 후 수형자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돕고, 실질적인 희망과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속가능한 대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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