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은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군보건소가 참여자들의 열성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지난 1월부터 총 12회에 걸쳐 진행한 프로그램에서는 민화 에코백 만들기, 액자 만들기, 장승 만들기 등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손을 활용한 뇌 자극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한 참가자는 “프로그램을 하면서 우울증상도 사라지고 경로당에 나와 친구들과 함께 만들기 활동을 하면서 정서적 안정과 만족감을 얻을 수 있어 좋았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영미 군 보건소장은 “운영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참가자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치매예방 및 관리를 위한 작업치료, 미술치료, 신체활동 등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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