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업 23건, 포괄보조사업 17건, 지난해 대비 46%↑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농림축산업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적극 행보에 나섰다.

시는 최근 농림축산심의회를 열어 2020년도 농림축산 국비사업 40건을 확정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예산으로 총 666억원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년도 농림축산분야 예산은 올해 456억원보다 210억원이 증가된 금액으로, 일반사업 23건 364억원, 포괄보조사업 17건 302억원이다.

분야별로는 △농업분야 7건 154억3400만원 △원예유통분야 3건 29억2100만원 △산림분야 7건 96억7400만원 △축산분야 6건 84억1500만원이다.

포괄보조사업은 △농업생산기반시설 분야 2건 29억6100만원 △일반농산어촌개발 분야 15건 272억1700만원을 각각 신청했다.

이 같은 예산 규모는 역대 최대로 사업비는 국비 429억7800만원과 지방비 176억4300만원, 융자 31억4300만원, 자담 28억5800만원으로 각각 충당된다.

특히 올해 선정된 사업에는 충주댐유역 유기농복합타운 조성사업과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등 지역 농림축산 발전의 발판이 될 신규 사업이 다수 포함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확정한 사업은 충북도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해 내년 정부예산으로 요청할 계획”이라며 “지역 농림축산의 발전을 위해 적정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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