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300농가에 47억7600만원 지원

영동군이 생명농업특화지구육성사업의 하나로 고령화와 일손부족 극복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고소작업차.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군은 올해 ’생명농업특화지구육성사업’ 추진을 위해 1300농가에 47억76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3개분야 14개 사업으로 보조 50%, 자부담 50%이다.

군은 고품질 농산물생산 기반구축을 위해 과수 Y자덕시설 28.5㏊ 5억1300만원, 우산식덕시설 1만3380세트 3억4800만원, 관수시설 84.5㏊ 3억3800만원, 포도간이비가림 14.4㏊ 6억3300만원, 하우스자동개폐기 500개 7500만원 등 5개 사업에 19억700만원을 투자한다.

이어 선진화된 가공유통시스템 구축을 위해 과일선별기 68대 4억800만원, 블루베리선별기 19대 2900만원, 음성선별기 139대 7600만원, 과일운반상자 2만5575개 1억1500만원 등 4개 사업 6억2800만원도 지원한다.

또한 고령화와 일손부족 극복을 위해 과수방제기 27대 4억3200만원, 고소작업차 56대 7억8400만원, 동력운반차 137대 4억1100만원, 동력가지절단기 205대 5억7400만원, 인공교배기 44대 4000만원 등 영농편이장비 5종에 22억4100만원을 집중 투입한다.

생명농업특화지구 육성사업은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150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남부3군의 지속가능한 농업발전과 유기농산업의 확대, 지역특화작목의 고품질 명품화 생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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