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이상 기침하면 반드시 결핵검진

결핵예방 캠페인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오는 24일 9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군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결핵의 조기 발견‧예방의 중요성과 결핵에 관한 올바른 내용을 알리고자 지난 18일 예산역 및 노인종합복지관에서 결핵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날 캠페인은 보건소 감염병관리팀 등 총 6개 팀이 연계해 진행됐으며 주민들에게 결핵 예방법, 올바른 기침예절, 결핵검진 방법 등을 알리고 리플릿 등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앞서 군은 지난 6~ 11일까지 결핵예방주간을 맞아 관내 읍면 마을회관과 장애시설을 방문해 370여명을 대상으로 결핵이동검진(흉부X선검진)을 실시하기도 했다.

특히 검진을 통해 유소견자가 발견될 경우 객담(가래) 검사 등을 통해 결핵을 진단하게 되며 결핵으로 진단될 시, 등록에서 완치까지 지속적인 환자 관리가 이뤄지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 발견과 예방이 중요하기 때문에 2주 이상 기침 또는 가래 증상이 있을 경우 꼭 결핵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결핵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손수건, 옷소매 등으로 가리고 기침, 재채기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손을 씻어야 한다”고 말했다. 예산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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