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 20도 안팎 올라…큰 일교차 주의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19일에도 포근한 봄 기온과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오후부턴 미세먼지가 다시 나빠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아침과 낮 기온이 20도 이상 큰 차이를 보여 건강에 유의해야겠다.

충청권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4도, 대전·보령 3도, 충주·공주·아산 0도, 세종 영하 1도, 제천·괴산 영하 2도 등 영하 2~4도, 낮 최고기온은 세종 21도, 청주·대전·공주 20도, 아산·괴산 19도, 충주·제천 18도, 보령 15도 등 15~21도가 되겠다.

최근 누그러졌던 미세먼지는 다시 나빠지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가 전 권역에서 ‘보통’으로 예상되나, 수도권과 충청권은 오후에 초미세먼지(PM2.5·지름 2.5㎛ 이하)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20일에는 대기정체와 국내외 미세먼지 축적으로 수도권·세종·충북·충남의 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초미세먼지 농도 단계는 ‘좋음’(0∼15㎍/㎥), ‘보통’(16∼35㎍/㎥), ‘나쁨’(36∼75㎍/㎥), ‘매우 나쁨’(76㎍/㎥ 이상)으로 구분된다.

충청권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6일 연속 초미세먼지가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였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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