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만동 음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전만동 음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

(동양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소득 향상과 생산기반 확충, 생산성 향상을 위해 새로운 재배기술 및 우량품종에 대한 교육,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특히 다올찬 수박, 다올찬 쌀, 햇사레 복숭아, 청결고추, 음성인삼 등 음성군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 지역 브랜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가 높아진 만큼 품질관리에도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인다.

올해부터 농업기술센터가 2개과 체계로 새롭게 개편돼 영농현장 밀착지도에 주력하고 새로운 소득작목 육성 등 다양한 농업기술 보급사업에 매진하고자 한다.

지난해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하는 시‧군농업기술센터 기관평가에서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상’을 수상했으며, 전국 154개 농촌진흥기관을 종합평가해 선정하는 강소농 육성부분에서는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교육분야로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계획대비 40% 이상인 1250명의 농업인이 참석했다. 특히 참여율이 높은 복숭아, 약용작물부분은 추가 교육을 계획할 정도로 농업인의 호응이 대단했다.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와 연계해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도 올해 지난해 대비 20%의 사업비를 증액한 66개 사업에 26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외에도 친환경농업교육관 신축을 위한 부지 매입, 국내 육성 벼 품종을 이용한 수제맥주 제품개발 및 상품화 사업, 이상기후대비 농작물 피해 예방 사업 및 농작물 환경계측용 장비 구입 등에 역점을 두어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농업기계 수리비용을 줄여주고자 농기계업체의 출장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업기계 사후관리 출장비 지원 사업’을 계획 수립해 2020년부터 추진코자 한다.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교육과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부적합 다빈도 품목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음성은 축복받은 땅으로 비옥한 토질과 풍부한 수원을 바탕으로 명품 농특산물이 많이 생산되는 고장이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소비자와 농업인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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