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연말까지 2000명 대상 교육 진행

충북경찰청 홍보실 직원이 노인 교통안전·범죄예방 교육 참가 노인을 위한 장수 사진(영정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청주 상당노인복지회관에서 진행된 노인 교통안전·범죄예방 교육 중 청주문화원 공연팀이 난타공연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경찰청이 노인 범죄예방·교통안전 교육을 하면서 공연 등을 함께 준비해 눈길을 끈다.

19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청주 상당노인복지회관에서 노인 150명을 대상으로 노인 교통안전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등 노인 관련 범죄 대처와 신고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노인들의 무료함을 달래고자 실제 발생한 교통사고 동영상 상영 위주로 진행됐고, 청주문화원 공연팀의 위로공연과 경찰관들의 색소폰 연주가 이어져 호응을 얻었다. 또 참여 노인들을 대상으로 장수 사진(영정 사진) 촬영과 실종 예방을 위한 사전 지문등록 등 노인 안전 종합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경찰은 연말까지 14회에 걸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진행한다. 현재 노인복지회관과 노인대학 등의 교육은 연말까지 예약이 끝났으며, 추가로 교육을 원하는 노인회 등은 충북경찰청에 신청할 수 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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