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동계기간 평균기온 2.5℃ 상승…병해충 발생 우려

현장지도반원이 과수농가에서 월동병해충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는 모습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농업기술센터가 20~27일 과수 생육기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월동병해충 방제 현장지도반을 운영키로 했다.

센터에 따르면 올해 동계기간 충주지역 평균기온은 지난해보다 2.5℃ 높아 병해충 월동이 수월해져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센터는 총 3개 팀 10명으로 지도반을 구성해 영농현장을 직접 찾아 방문지도를 진행한다.

현장지도반은 이 기간 동안 월동병해충 방제방법 등 과수농가에 필요한 정보와 영농법 등을 제공하게 된다. 또 농업현장에서 농가 어려움과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센터 관계자는 “과수원 운영 중 가장 어려움 점은 병해충 관리”라며 “선제적으로 발생밀도를 낮출 수 있는 월동병해충 방제를 꼼꼼히 살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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