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 노근리사건 7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구성됐다.

영동군은 노근리사건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박세복 군수를 위원장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8일 오후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위촉위원 9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위원회는 당연직 10명, 위촉직 9명 등 총 19명의 위원들로 진용을 갖췄다.

추진위원회는 내년까지 추모식, 글로벌평화포럼 등 총 15개 기념사업에 대한 주요 정책을 결정한다.

박세복 추진위원장은 “한국전쟁 당시 노근리 쌍굴다리에서 미군에 의해 희생당한 희생자와 유족들을 위로하고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노근리사건 70주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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