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충북 경총 ‘맞손’

19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와 충북경영자총협회 관계자들이 양질의 노선버스기사 양성 과정 운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와 충북경영자총협회가 양질의 노선버스기사 양성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19일 충북 노선버스기사 양성과정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도내 버스기사 취업 희망자에게 직무·기능 교육과 현장실습, 버스운전 자격 취득을 지원하고, 운수회사 취업까지 연계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지난해 이 과정을 통해 48명이 수료해 이 가운데 32명이 취업에 성공(2019년 2월 기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협약에 따라 공단은 사업 홍보·교육, 운전적성정밀검사·버스운전자격 취득 등 노선버스기사 양성 과정 운영 등을 지원하고, 충북경총은 노선버스기사 양성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주관하고 자격을 취득한 교육생이 실질적으로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송인길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장은 “노선버스기사 양성과정을 통해 도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양질의 운수종사자를 배출해 사업용 차량 교통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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