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처음 도입…지역 안전의 파수꾼 역활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구석구석 파수꾼 택시경찰대’가 19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이날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홍성열 증평군수와 이유식 괴산경찰서장, 한종욱 증평소방서장, 택시경찰대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택시경찰대 유관기관 협약‧발대식을 열었다.
69명의 관내 개인택시운수사업자로 구성된 택시경찰대는 현업에 종사하며 각종 사고 및 범죄예방을 위해 안전취약지역 순찰을 담당한다.
특히, 화재 및 재난 발생 시 사건 발생지역 주변의 교통정리 및 불법주차 차량의 이동 조치를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들은 행사 후 송산리 일원 2㎞ 구간을 시가행진하며 주민들에게 택시경찰대 운영 시작을 알렸다.
시가행진에서는 순찰차를 필두로 30여대의 택시경찰대와 구급차가 뒤따르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홍 군수는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 증평건설을 위해 다양한 시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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