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반 케이블카와 동시 운영, 제천 관광 활성화 기대

제천 청풍호 관광모노레일이 비봉산 정상까지 운행을 위한 레일 복원공사를 마치고 오는 22일 개장한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 청풍호 관광모노레일이 비봉산 정상까지 운행을 위한 레일 복원공사를 마치고 오는 22일 개장한다.

제천시는 청풍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청풍로프웨이(주)를 3년간 운영업체로 선정, 지난해 12월 운영협약을 체결했다.

청풍로프웨이(주)는 청풍호반 케이블카와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을 동시에 운영할 예정이다.

오영록 청풍로프웨이(주) 대표이사는 “비봉산 정상을 같이 사용하는 만큼 모노레일과 케이블카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순환 셔틀버스 운영 등 다양한 시설 연계 및 이벤트를 통해 제천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선정된 운영업체인 청풍로프웨이와의 상호 협조를 통해 올해 4월 벚꽃축제 기간에는 제천의 관광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나아가 수도권, 충북, 강원 일원 등 중부권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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