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은 세종보 철거반대 현수막 훼손에 대해 재물손괴죄 혐의로 성명미상인을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당 세종시당은 19일 성명을 내고 "세종보 해체 반대 공당 현수막 훼손이 명백한 정치행위를 방해하는 것으로 진상조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국당 세종시당은 성명서를 통해 "인사혁신처 앞 (성금)사거리에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이 세종보 해체 반대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의 현수막 옆에 걸어 놓은 현수막이 훼손되는 사건이 벌어졌다"며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의 현수막은 그대로 있고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의 현수막만 훼손된 것은 악의적이며 고의적인 사건으로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민들을 위해 세종보를 지켜내기 위한 현수막이 훼손된 것은 재물손괴죄 뿐만 아니라 제1야당의 정치행위를 방해한 것으로 훼손자와 배후가 누구인지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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