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99억원 투입...교통정체 해소 기대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 청원구는 사천동 발산천 제방도로의 교통정체 해소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사업비 99억원(공사비 40억원, 보상비 54억원)을 투입해 사천동 발산교~정하교간 연장 2.7km 도로를 폭 10m로 확장한다.

구는 지난해 본 예산에 실시설계비 2억 원을 편성했고 보상비와 공사비는 특별교부세 보조사업으로 신청해 추가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어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1년 착공할 계획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 시일 안에 관련 행정절차를 마친다는 방침이다.

우상흔 건설과장은 "이 지역은 차량 통행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좁은 도로 폭으로 보행자의 안전사고 위험 등 불편을 겪고 있다"며 "2022년까지 장기간 소요되는 만큼 설계용역에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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