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00여 명 참여…27명 추가면접 계획

세종시가 지난 19일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실시한 올해 첫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서 12명의 구직자가 현장에서 채용 확정됐다고 밝혔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가 지난 19일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실시한 올해 첫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서 12명의 구직자가 현장에서 채용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세종시 일자리지원센터 주관으로, 세종시에 소재한 고용창출우수기업 등 6개 기업과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50명 이상의 구직자가 몰린 아파트 경비직 채용에서는 12명이 현장에서 채용이 확정, 2명은 곧바로 현장에 투입되고 나머지 10명이 차후 신규 입주하는 아파트에 투입된다.

이외에도 이날 채용을 확정하지 않은 기업들이 구직자 27명을 대상으로 2차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우수기업과 구직자의 현장면접뿐만 아니라 이력서 작성 방법부터 구직 상담 등 종합적인 취업정보를 제공했으며, 현장참여를 못한 4개 기업을 대신해 일자리지원센터에서 채용대행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우수기업과 취업정보가 부족한 구직자를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지역 기업과 구직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