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기업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공주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업체 생산물품의 우선 구매계약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내수부진 등의 영향으로 국내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우수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확보에 어려움이 많은 관내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시는 모든 시 발주 공사에 사용되는 관급자재를 설계 단계에서부터 지역 업체 생산제품으로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되지 않는 각종 물품에 대해서도 관내 대리점을 통해 구매를 유도하는 한편, 사회단체 등에 지급되는 민간 보조금 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지역 생산품이 구매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현재 공주시에서 구입 가능한 제품 생산업체는 관내 총 41개 중소기업으로, 생산 제품별로는 낙석 방지책과 LED조명, 수배전반, PE관, 보도블럭, 흄과 및 플륨관 등 다양한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지난해 공주시의 관내 중소기업 생산물품 구매 현황은 총 969건, 115억 7400만 원으로, 시는 올해 지난해보다 구매 목표액을 30% 상향했다고 밝혔다. 공주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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