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은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송기섭 군수 주재로 2020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급변하는 행정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역대 최다인 총 111건의 신규시책 사업이 발굴·보고된 이번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의 적극적인 참여와 토론식 회의를 통해 사업 타당성 검토와 적정성 여부, 사업의 효율성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됐다.

주요 신규시책으로 △주민소통과 공감 행정을 위한‘군민 청원제’운영 △맞춤형 주민자치학교 운영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황사 마스크 지원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설치 △이월 다목적 체육관 건립사업 △근로자 정착 장려 지원사업 등 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정주여건 개선 사업들이 발표됐다.

보고된 신규시책은 관련단체 및 전문가의 의견 수렴 등을 통한 보완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될 방침이다.

송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실질소득 증대를 위한 추가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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