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의회는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76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 1차 변경안과 2019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제1차 변경안,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진천군이 의회에 제출한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총 규모는 기정예산보다 950억(22.06%) 증액된 5257억원이다. 일반회계 4540억원, 특별회계 717억원으로 편성·제출됐다.

진천군의회에서는 예산안 심의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임정구 의원, 간사에 김기복 의원을 선임해 불요불급한 예산이 편성되지 않도록 세심히 살펴볼 예정이다.

박양규 의장은 “시급성이 추경편성 제1의 원칙이나 이월액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는 사업의 경우 당초 계획이 적기 실현될 수 있도록 예산집행에 보다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군민의 혈세가 한푼이라도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사업의 합목적성, 효율성, 생산성 등을 면밀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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