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청주보건소, 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한결핵협회가 20일 청주육거리종합시장에서 ‘결핵예방의 날’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도는 9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20일 청주육거리시장에서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결핵 없는 충북, 건강한 충북’ 슬로건 아래 충북도, 청주시 4개보건소,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충북지회,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가 참여했다.

이들은 결핵무료 이동검진, 개인상담, 기침예절안내, 결핵 관련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쳐 호응을 받았다.

결핵예방주간(18~24일) 동안 도내 각 시군보건소에서 결핵예방 관련 지역사회 현장 집중 홍보와 범도민 인식개선 사업을 펼친다.

윤병윤 도 질병관리팀장은 “호흡기 전파를 통한 결핵예방을 위해 기침·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손수건, 마스크를 사용하는 등 기침예절을 준수해야 한다”며 “특히 2주 이상 기침증상이 지속될 경우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해 결핵검진(흉부-X선)을 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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