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업소 대상, 시민 자율 안전점검 참여 당부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20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국가안전대진단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다중이용업소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시 어린이집연합회장과 한국목욕업중앙회 충주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5년째 추진 중인 국가안전대진단이 관공서와 민간전문가 안전점검 위주로만 이뤄지는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어린이집·목욕장·유흥단란주점 등 다중 이용업소까지 자율점검을 확대 추진하고 시민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안석영 부시장은 이날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시설물 관리주체인 건물주 또는 관계자가 자율 안전점검을 실시한 후 결과를 입구 또는 이용객이 잘 보이는 곳에 게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월부터 두 달간 진행되는 국가안전대진단은 관내 시설물 343곳을 안전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민·관합동 점검을 적극 추진 중이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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