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산업㈜ 오선택·㈜삼양패키징 주병권 상무이사,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상공회의소는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46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맞아 서한산업㈜ 오선택(58·사진) 상무이사와 ㈜삼양패키징 주병권(54·사진) 상무이사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진천상공회의소에서 모범기업인을 발굴해 상신한데서 비롯됐다.

양근식 회장은 “진천지역은 물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우리지역의 모범기업인이 수상의 영광을 얻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진천군 기업인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알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 상무이사는 1981년 서한산업에 입사해 선진화된 노사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완벽하고 차별화된 품질시스템을 정착시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주 상무이사는 1988년 삼양패키징에 입사해 국내 최초로 도입한 PET병 아셉틱 음료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켰다. 종이캔 신사업(카토캔) 확장 및 증설에 따른 2400억원을 충북에 투자유치했다. 그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상공의 날은 상공업의 진흥과 상공인들의 의욕을 고취하고자 제정한 정부기념일로 매년 3월 셋째 주 수요일에 개최되는 경제계 최대 행사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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