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가 21일 시청 김종서실에서 정보·통신 용역 사업 대표자 초청 간담회를 열고, 청렴문화를 함께 실천해가기로 결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보·통신 용역사업 중 1억 원 이상 사업 대표자 4명을 초청, 청렴 실천 방안을 설명하고 청렴 공동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사업체 대표자들은 앞으로 △공직자 부정부패 신고전화 운영 활성화 △시민 청렴제안방 운영 △청렴약속 문자 발송 △청렴서한문 발송 등을 통해 청렴문화를 확산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서는 이용석 기획조정실장이 사이버침해대응센터 등 정보·통신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업무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부패행위 유무를 확인하고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최필순 정보통계담당관은 “이번 간담회는 정보·통신 분야의 공무원과 사업자가 함께 청렴 공동 실천을 결의하는 계기가 됐다”며 “청렴 취약분야에 대한 부정부패를 원천 차단하고 부당한 업무처리나 부패행위가 없는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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