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연양초 협약식 및 첫 수업 진행… 2015년부터 3억원 들여 과학교실 진행

세종 연양초등학교 한화에코스쿨 협약식이 21일 오후 1시30분 연양초 시청각실에서 진행됐다. 사진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한화 에코스쿨 프로그램이 세종 연양초 시청각실에서 처음으로 진행됐다.

한화첨단소재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한국청소년진흥재단 세종시지부, 세종 연양초등학교는 21일 2019 한화에코스쿨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을 진행하고 첫 수업에 들어간 한화 에코스쿨은 찾아가는 과학교실로서 세종시 연양초, 나래초, 대동초 그리고 음성 용천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한화에코스쿨은 태양광 에너지, 인공지능 화분만들기, 친환경 스마트 하우스, LED 식물가습기 등 체험학습의 과학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남 한화첨단소재 세종사업장장은 “연양초 아이들이 과학에 흥미를 느끼고 커서 훌륭한 과학자가 되어 나라를 이끌어 가는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세종대왕의 집현전 학자들처럼 한화 에코스쿨 학생들이 훌륭한 과학 인재로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엄창섭 연양초 교장은 “지역의 기업에서 이렇게 우리학교의 학생들을 위해 과학교실을 진행하게 해주셔서 아이들이 과학의 꿈을 잘 키워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아이들이 과학에 흥미를 느낄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주신 한화첨단소재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화첨단소재가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한화 에코스쿨은 △2015년(8000만원) 부강초, 대동초, 세종중앙지역아동센터, 중부지역아동센터, 에스더학교아동센터 △2016년(6500만원) 고운초, 대동초, 부강초, 에스더학교아동센터 △2017년(5400여만원) 고운초, 부강초 △2018년(4950여만원) 연양초, 나래초, 음성 용천초 △2019년(6150만원) 세종 연양초, 나래초, 대동초, 음성 용천초 등 총 3억1023만1927원을 기부해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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