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의회 의원들이 충북혁신도시내에 세무지서 신설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하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군의회는 21일 김영섭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충북혁신도시 세무지서 신설’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김 부의장은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음성・진천 지역의 급격한 도시성장에 따라 국세민원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음성・진천군 납세자는 원거리의 충주・청주세무서 방문에 따른 불편과 비용이 가중되고 있다”며 “양질의 납세서비스 제공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적정규모의 세무지서가 음성・진천군의 공동생활권역인 충북혁신도시내에 신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북혁신도시내 세무지서 유치는 그동안 진천군과 음성군이 상호협력해 지난해 9월부터 공동유치를 위해 협력해 왔다.

이는 음성・진천군민의 납세 불편을 최소화하고 국세민원 편리를 최대한 증진시키며 혁신도시 시즌2 정부기조에 맞춰 혁신도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천희 의장은 “충북혁신도시 세무지서가 신설되면 대부분의 세무업무가 처리 가능하게 되어 음성・진천군민들의 금전적・시간적 손해를 줄이고 양질의 납세서비스를 제공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충북혁신도시 내에 세무지서를 꼭 설치해 달라”고 건의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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