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실내조정훈련장 문 열어…세계 최고 시설로 자리매김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북조정협회가 지난 23일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조정 발전과 대회 안전을 기원하는 시조식을 개최했다.(사진)

올해 탄금호조정경기장에서는 10월 2019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와 8회 충주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를 비롯해 각종 대회가 연이어 열릴 예정이다.

특히 오는 9월에는 사업비 55억원을 투입해 보트하우스 옆 부지에 실내조정훈련장이 착공된다.

실내 조정훈련장은 연면적 1533㎡의 3층 규모이며, 1층은 가로 7m 세로 15m 크기로 강과 호수에서 실제 배를 타는 것과 동일한 환경을 구현한 로잉 탱크가 들어선다.

2층에는 웨이트 트레이닝장과 사무실이, 3층은 회의실과 다목적 훈련장이 들어선다.

내년 10월 조정훈련장이 준공될 경우 연중 조정훈련과 체험이 가능한 전천후 경기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진용섭 협회장은 “실내훈련장이 완공될 경우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며 “이를 기반으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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