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 보건소(소장 조종휘)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의 가족 및 보호자를 위한 ‘헤아림’과 ‘마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노인을 돌보며 살아가는 가족들의 어려움과 치매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5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보건소 4층 들마루 카페에서 진행된다.

제천의 노인인구(65세 이상)는 전체 인구에서 20%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 진입이 임박한 가운데 노인성 질환인 치매환자수가 증가하면서 가장 가까이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는 가족들의 심리적, 경제적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헤아림’과 ‘마중’은 치매 바로 알기, 치매 환자를 볼보는 지혜, 치매 알짜정보를 제공하고 질환정보 및 간병경험을 공유하고 보호자 및 가족이 서로 소통하며 마음을 헤아릴 수 있도록 진행한다. 제천 장승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