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2일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환경정화를 실시한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0개 단체 임원과 회원들은 봄을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진천을 만들기 위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두시간여 동안 사람의 통행이 많은 큰길과 골목길 구석구석을 누비며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여성회관을 출발해 2개조로 나누어 마트부근, 터미널 근처를 돌며 오가는 군민을 대상으로 쓰레기 버리지 않기 홍보활동도 함께 펼쳐 환경보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길원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겨우내 쌓인 쓰레기를 치우니 밝아진 거리에 봄이 성큼 다가온 듯해 마음이 뿌듯하다”며 “2019년도에는 여성보호를 위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해, 사람 중심의 생거진천 건설에 도움이 되는 여성단체협의회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사회복지시설 이미용봉사 및 명절 홀몸노인 위문, 사랑의 김장나누기, 사랑의 음식나누기 등 사회적 약자의 보호를 위한 각종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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