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샤인 스튜디오 통한 지역이미지 개선 및 경제활성화 전략 인정받아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논산시가 지난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문화관광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6개 부처가 후원한다.

올해 15회 경영대전에서는 지역경제·안전·문화관광· 환경 관리 등 10개 분야에 전국 98개 지자체가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시는 드라마 촬영장 ‘선샤인스튜디오’의 조성 사례 및 타지자체와의 차별화된 관광 마케팅 전략으로 지역이미지 개선 및 경제활성화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샤인스튜디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190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야외촬영장으로, 시의 끊임없는 요청과 설득을 통해 방송사와 제작사의 87억여 원의 민간자본 투자 유치로 조성된 논산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이다.

지난 해 14만 명이 방문한 것에 이어 올해는 두 달 사이에 5만 6천여 명의 방문객의 발길을 끌고 있으며, 최근에는 내국인은 물론 많은 외국인이 선샤인스튜디오를 누비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어 논산에 부는 한류 열풍을 실감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선샤인스튜디오 개장 이후 방문객이 계속해서 급증하고 있음은 물론 대다수의 방문객분들이 재방문 의사를 표현할 정도로 만족도 높은 관광지로 인정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지역 관광자원 연계를 통해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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