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매포읍 각 3대, 기타 면지역 각 1대 등 지정 비치

단양군은 실내 라돈 농도 측정을 위한 라돈측정기 무료대여서비스를 각 읍·면단위로 확대 실시한다. 사진은 라돈측정기 사용 교육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단양군은 실내 라돈 농도 측정을 위한 라돈측정기 무료대여서비스를 각 읍·면단위로 확대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최근 가정용품인 침대매트리스, 베게류 등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사건을 계기로 군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라돈 측정에 대한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라돈 간이측정기 무료 대여 사업을 실시한다.

실내공기 중 라돈 농도를 측정하고자 하는 군민은 누구나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접수 후 대여하면 된다.

1인 1대 한정으로 2일간 대여가 가능하며 단양읍과 매포읍은 각 3대, 기타 면지역은 각 1대가 지정 비치돼 주민의 편의성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관련법에 따라 지역내 환경 유해인자로 인한 군민의 건강피해를 예방·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 군민의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