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논산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매달 셋째주 수요일 ‘찾아가는 희망드림’ 복지상담실을 운영한다.

시는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고민을 듣고 해결하는 현장중심의 민원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외지역 및 사회적 약자에게 복지관련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안내하며 적극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자 ‘찾아가는 희망드림 복지상담실’을 마련했다.

복지서비스 분야별 담당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복지상담을 원하는 시민을 찾아가 기초생활수급자, 기초연금 등 복지제도 지원 내용 및 절차는 물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견 시 신고방법 등을 안내한다.

특히, 상담 중 바로 해결 가능하거나 단순 궁금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해소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 민원을 접수해 관련 부서와 해결할 수 있도록 조치함으로써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일 딸기축제 첫날 축제장에서도 희망드림 복지 상담실을 운영해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그동안 쉽게 알지 못했던 요금감면할인지원제도, 의료급여제도 등 폭넓은 사회보장제도에 대한 홍보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4월에는 오거리 소공원에서 더 많은 시민과 소통하고 대화하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 밀착형 복지서비스 추진으로 능동적 복지 지원 체계를 구축해 소외되는 시민이 없는 복지 논산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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