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소방서(박찬형)는 22일 화재출동의 원인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음식물 조리 시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가스 누설경보기와 가스타이머 콕 설치 홍보에 나섰다.

화재 상황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전체 화제의 40%에 달하며 음식물 조리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은 부주의 화재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며 이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가스누설경보기 및 가스타이머 콕 설치는 필수라고 했다.

가스누설경보기는 LPG 혹은 LNG가스가 누출될 때 미리 설정된 가스농도를 초과하면 경보음을 울려 거주자가 대처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역할을 하고 가스타이머 콕은 가스레인지 등의 연소기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가 차단되어 깜박 잊고 가스불을 끄지 않아 일어날 수 있는 화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장치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타이머 콕, 가스누설경보기 등의 안전장치 설치로 음식물 조리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며 “무엇보다 음식물 조리 중 자리를 비우지 않는 등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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