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사회책임지수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오른쪽 김정섭 시장.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공주시가 2018 지방자치단체 사회책임지수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경제·사회·환경·재정&거버넌스 등 4개 부문 107개 항목을 들여다 본 이번 평가에서 사회책임지수 총점 1000점 만점에 580.19를 받아 충남도내 시•군중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사회책임지수는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기초지방자치단체가 공동체를 위한 책임과 의무를 얼마나 충실하게 수행하는가를 판단하는 지수다.

한국CSR연구소와 더나은미래에서 공동 기획하고 조사했다.

시는 특히 “건강과 교육, 안전 분야 등 사회 부문을 비롯해 에너지와 녹지, 상하수도 등 환경부문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평가에 활용된 자료는 통계청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365 등을 통해 공개된 객관적인 데이터를 근거로 했기 때문에 공신력이 매우 높다는 평이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우리 시가 지방자치단체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부족한 것으로 지적된 부분들에 대해서도 긴 안목을 가지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채워나가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공주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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