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대표 문화콘텐츠로 자리 매김”

권태응 어린이 감성 동요제 공연포스터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 충주음악창작소에서 ‘2019 음악창작소 운영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권태응 어린이 감성 동요제’를 연다.

전석 무료로 열리는 이번 동요제는 지난해 12월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지원’ 공모에 선정돼 총 400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해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동요제는 권태응 선생 동시를 이용해 현대적 감성에 맞는 새로운 동요와 가요 등을 작·편곡해 관내 어린이 중창단과 전문 뮤지션의 감성 있는 콜라보 공연으로 선보이게 된다.

첫 번째 공연은 오는 29일 오후 7시 음악창작소에서 루체레 어린이중창단과 시 노래프로젝트 ‘블루문’, 퓨전국악 앙상블 W.O.W가 출연해 권태응 선생 동시 ‘감자 꽃’과 ‘앵두’, 해님과 달님’ 등을 각 팀 개성에 맞게 편곡해 관객들에게 들려준다.

‘권태응 어린이 감성 동요제’는 △4월 5일(금) 오후 7시 △4월 12일(금) 오후 7시 △4월 13일(토) 오후 4시 등 총 4회에 걸쳐 열린다.

재단 관계자는 “동요제는 어린이를 위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일반 관람객도 만족할 수 있는 대중가요를 함께 선보이는 창작공연”이라며 “권태응 선생을 알리는 교육적 효과와 더불어 충주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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