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고용노동지청, 기업 생산성과 근로자 삶의 질 향상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고용노동지청이 내년부터 50~299인 규모 기업의 주 52시간제 도입에 따라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 기업 생산성과 근로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일·생활 균형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지청에 따르면 일‧생활 균형을 지칭하는 ‘워라밸’은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해 근로자가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일과 생활 균형을 찾아주게 된다.

올해는 캠페인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산업분포와 여가·소비트렌드 등을 반영한 ‘주요 캠페인 타깃 실행방안을 구체적으로 설정해 참여대상을 참여와 제휴, 파트너 등 3개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를 작성해 충주고용노동지청 지역협력과로 제출하면 된다.

지청은 제출된 서류를 검토한 뒤 참여확인서를 발급해주게 된다.

특히 참여기업은 근로자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해 수익창출에 기여하게 되며, 조달청 입찰관련 적격심사 시 가산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이한수 지청장은 “최근 일·생활 균형에 대한 국민 관심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워라밸 참여로 인재확보는 물론 근로자 근무의욕 증가로 생산성이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맣은 참여를 당부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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