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투어 유료관광객 대폭 증가…다양한 콘텐츠 기대

충주체험관광센터 전경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체험관광센터가 다음 달부터 관광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지난해 4월 문을 연 충주체험관광센터는 계절·규모·테마별 정확한 관광정보 안내와 맞춤형 관광프로그램을 진행, 관광 서비스산업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센터는 출범 이후 지난 해 충주지역 체험장 95곳을 발굴하고 풍경길 걷기여행에 1000여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센터 홍보관에는 4000여명이 방문하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4600여 명이 등록하기도 했다.

특히 주요 관광프로그램인 감성버스투어와 감성별빛투어의 경우 약 6000여명의 유료관광객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돼 성공적인 첫 해를 보냈다.

센터는 올해 초 ‘탄금호중계도로 자전거타기’ 이벤트를 시작으로 지난해 큰 인기를 끈 감성투어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감성버스투어는 충주지역 체험장과 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고, 주간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비는 2만5000원이다.

감성별빛투어는 전통시장과 고구려천문과학관, 라이트월드, 마법학교 등을 연계한 야간투어프로그램으로 참가비는 1만7000원이다.

참가 희망자는 충주체험관광센터(☏845-0245)로 문의하면 된다.

이외에도 자전거대여소와 의상대여소, VR 충주여행 체험기, 리마인드 웨딩투어 등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준비해 더 많은 관광객이 충주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홍 관광과장은 “앞으로도 센터를 중심으로 관광객 편의와 만족도는 물론 지역상권도 살릴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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