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청주 중앙공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참가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충북재향군인회와 자유총연맹 충북지부 등 도내 15개 보훈단체로 구성된 충북미래연합은 지난 22일 청주중앙공원에서 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 임규호 충북남부보훈지청장, 도내 보훈단체장과 보훈단체 회원들이 참석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55명의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국가기념일이다.

고종훈 충북재향군인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평화 통일 염원 메시지 낭독, 진혼무 등이 펼쳐졌다. 이화선 시낭송가의 헌시 낭송과 만세삼창으로 기념식은 마무리 됐다.

고 회장은 “호국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가 안보의 소중함을 다시 확인 하면서 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 앞장서자”고 말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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