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말까지 4개학과 운영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2일 센터 대교육장에서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입학식은 100여명의 신입생과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과정별 오리엔테이션과 특강 등이 진행됐다.

이날 특강은 김인숙 당뇨교육 전문간호사가 강사로 나서 ‘당뇨 바로 알기’를 주제로 강의가 펼쳐졌다.

또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혈당검사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문 농업인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3년 처음 개설된 농업인대학은 산약초가공학과와 양봉산업학과, 사과학과, 복숭아학과 등 4개 과정이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된다.

신영미 교육운영팀장은 “농업인대학은 농가소득 100% 증진을 위해 농업인에게 희망과 성공의 길을 열어주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농가 실질소득 향상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현장 접목 신기술 위주로 교육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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