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꼭 한번 걷고 싶은 길을 찾아 떠나는 동양일보 길여행단은 지난 23일 전남 광양 매화마을과 경남 하동 화개장터를 다녀왔다. 길 여행에는 모두 45명이 참여했다.

길여행단은 이날 광양 매화마을과 하동 화개장터, 박경리 작가의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로 유명한 최참판 댁과 ‘박경리 토지문학관’을 돌아보며 봄을 만끽했다.

섬진강변의 광양 매화마을은 대규모 매화군락지로 매해 봄이면 매화꽃을 보려는 상춘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하동 화개장터는 벚꽃길로 유명하다. 특히 인근에 있는 ‘십리 벚꽃길’은 벚꽃들이 길 양옆에 터널처럼 늘어서 있어 장관을 이룬다.

박경리 토지문학관은 박경리 작가의 문학세계와 그의 작품들을 살펴보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곳이다.

동양일보 길여행은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동양일보 문화기획단(☏043-211-0001~2)이나 길여행 카페(http://cafe.daum.net/dyway)를 통해 할 수 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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