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3월 넷째 주말 충청지역은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잇따랐다.

24일 오후 3시 20분께 청주시 흥덕구 중부고속도로 서울방면 서청주IC 인근에서 승용차 삼중 추돌사고가 났다.

경찰은 고속도로 정체로 서행하던 링컨 승용차를 투싼 승용차 등 2대가 잇따라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고로 투싼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다. 사고처리로 이 일대 고속도로는 30여분간 체증 현상을 빚었다.

지난 23일 오후 4시 31분께 충남 태안군 솔섬 인근 해상 갯바위에서는 고립됐던 낚시객 11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해루질 동호회원으로 낚시하러 갯바위에 올라갔다가 물이 급히 차올라 빠져나오지 못해 119에 구조 신고를 하게 됐다.

같은 날 오전 9시께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의 한 세탁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세탁소 주인인 A(60)씨가 머리 등에 화상을 입었다.

이 불은 세탁소 내부를 모두 태워 3500만원(소방서추산)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진화됐다.

지난 22일 밤 10시 19분께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경부고속도로(서울방면)에서 단독사고로 멈춰있던 싼타페 승용차를 i30 승용차 등 차량 2대가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싼타페 승용차 운전자인 김모(41)씨가 현장에서 숨졌으며, i30 승용차 운전자 김모(34)씨 등 2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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