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모니터 190여명 위촉, 감염병 예방과 감시활동 강화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보건소가 각종 감염병 예방과 감시체계 구축 강화에 나섰다.

시 보건소는 25일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감염병이 계절에 관계없이 연중 집단으로 발생하는 경향을 보임에 따라 사전 예방을 위해 모니터 요원 19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관련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병·의원과 산업체, 사회복지시설, 학교 보건교사 등 정보모니터요원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나민선 충북도 역학조사관이 강사로 초빙돼 수인성과 식품매개 감염병,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 예방요령과 감시체계 방법에 대해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위촉된 감염병 정보모니터 요원들은 지역 병·의원과 어린이집, 학교, 산업체 집단급식소 등지에서 발생 양상을 파악해 환자 발견 시 보건기관에 즉시 신고를 하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정보 모니터원 교육을 통해 감염병 관리 능력 향상과 역할이 강화될 것”이라며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 음식 익혀먹기 등을 적극 실천해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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