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내수하나님의교회는 25일 청원구 내수읍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선교 활동 외에도 지역사회 어두운 곳을 찾아가며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청주내수하나님의교회 성도 30명은 25일 청원구 내수읍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했다.

오래된 쓰레기와 각종 짐으로 생활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거실, 안방, 주방, 화장실, 창고 등 집안의 가재도구를 꺼내어 분류하고 청소하며 주변 환경도 구석구석 깨끗하게 정리했다.

내수읍사무소 관계자는 “홀로 살아가며 낡고 낙후된 집에서 어르신의 불편함이 있었지만 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었다”며 “곳곳에서 봉사를 통해 훈훈한 사회를 만드는 성도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송호원씨는 “소외계층을 보듬어야 비로소 더 아름다운 사회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날의 봉사가 어르신께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발했다.

그동안 하나님의 교회는 전 세계 175개국 7000여개 교회에서 환경운동 뿐 아니라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오케스트라 연주회, 각종 전시회 개최 등 문화 활동도 적극 후원하고 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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