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군은 올해 21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지원 사업을 펼친다.
군은 총 7가족을 선정해 가족 당 최대 300만원까지 왕복 항공료를 지원키로 하고 2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자는 결혼기간 3년 이상으로 보은군에 거주하면서 최근 2년 이내에 친정방문 경험이 없는 결혼 이민자로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상담을 받고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생활이 어렵고 최근 친정방문 경험이 없는 결혼 이민자가 우선 선정대상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다음달부터 12월까지 1회에 한해 친정에 다녀오는 항공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3월 현재 국제결혼으로 보은군에 가정을 꾸린 결혼이주 여성은 300명에 이른다.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지원 사업으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29가족이 고향을 다녀왔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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