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월 과속단속카메라·방지턱 등 설치

세종시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4곳에 대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어린이보호구역 일제점검 모습.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4곳에 대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과속단속카메라 △과속방지턱 및 고원식횡단보도 △교통안전표지판 및 미끄럼방지 포장 △안전펜스 등의 설치에 총 6억6200만 원이 투입된다.

사업 대상 구역은 앞서 진행된 일제점검 결과 우선순위에 따라 △두루초·두루유 △연동초·연동유 △연남초·연남유 △장기초·장기유로 선정됐다.

일제점검은 시청과 교육청, 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시의회, 녹색어머니연합회, 학교, 민간전문가, 민원인 등 민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 관내 65곳의 어린이 보호구역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는 선정되지 않은 보호구역에 대해 자체사업비를 편성해 시설 보수보강을 실시하고,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차후 개선 사업 계획에 반영하는 등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이두희 교통과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교통안전 시설 확충을 추진해 사고예방을 철저히 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보행자 안전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속도를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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