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이 26일 칠성면에서 ‘군수와 함께하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했다.

이동민원실은 군민에게 감동을 주기 위한 민선 7기 대표적 민원행정서비스의 하나로, 이차영 군수가 매달 11개 읍·면을 직접 방문, 군민의 각종 생활불편 및 애로·건의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운영 중인 제도다.

지난 1월 괴산읍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이동민원실은 기존 일반·고충민원, 지적, 인·허가 등 주민불편사항에 대한 민원상담에 이어 관련단체의 다양한 봉사활동까지 더해지면서 확대 운영됐다.

이 군수는 이동민원실 운영에 앞서 현안사업장, 농산물판매장, 농기계순회수리장 등을 찾아 주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지역문제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이어 △일반·고충민원 △지적 △인·허가 △보건 △건축 등 분야별 담당공무원 및 건축사·법무사 등 전문가와 함께 민원상담에 나섰다.

이 군수는 “소통과 나눔이 함께 한 이번 이동민원실에 칠성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전화, 인터넷 등 통신기술의 발달로 얼굴을 마주하지 않아도 많은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시대라고는 하지만, 진정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동민원실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수와 함께하는 이동 민원실’은 봉사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매달 셋째 주 화요일에 운영된다. 내달 청천면부터 청안면, 연풍면, 불정면, 사리면, 문광면, 장연면, 소수면, 감물면 순으로 오는 12월까지 이어진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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