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아산시 음봉 디지털 산업단지에와 도고 오암리에 (주)영광 YKMC와 (주) 대연이 361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축 하거나 이전한다.

이와관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25일 충남도청청에서 열린 도내 9개 시.군과 25개 사가 함께하는 합동 기업 투자협약(MOU) 체결식에 이들 기업과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의 투자가 완료되면 14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산시에 투자하는 2개 기업중 (주)영광YKMC는 반도체 표면처리 전문기업으로 경기도 부천에서 출발한 소 기업 이지만, 2009년 아산테크노밸리산업단지에 입주 1호 기업으로 정착한 후 크게 성장 하면서 2018년 뿌리산업 발전유공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영광YKMC는 240억원을 투입해 음봉면 아산디지털산업단지 9989㎡에 제2공장을 신규 건립해 4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대연은 도시가스관·수도관에 사용되는 PE 이음관과 밸브를 생산하는 업체로 121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광주시에서 아산시 도고면 오암리로 공장을 이전한다.

㈜영광YKMC 장관섭 대표는 “젊은 직원들과 함께 아산시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으며, ㈜대연의 김영식 대표 역시 “본사 이전과 인력 충원 등 앞으로 아산에 정착하는 데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충남도의 배려로 수도권 기업 이전에 대한 보조금이 파격적으로 인상돼 아산에 투자한 기업의 본사 이전, 신규 고용, 이주 직원 등에 대한 보조를 확대하고 근로 환경 개선사업 등도 추가로 실시해 이전보다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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