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 등 대상 아동권리 감수성 높인다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당진시가 25일 신촌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상반기 아동권리 교육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아동권리 교육은 유아와 초‧중‧고등학생 외에도 학부모와 아동관련 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아동권리는 아동 발달단계에 적합하고 다양한 교재를 활용하고 교육 대상에 맞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며 올해 교육은 지난해 하반기 교육과 같은 수준에서 시가 자체 양성한 강사를 활용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과 단체의 요청에 유연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지난해에도 유아와 초‧중‧고등학생, 학부모 등 2300여명을 대상으로 70여회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을 추진한 바 있으며 당진시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 중‧고등학생의 인권감수성 향상과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했으며 당진시자원봉사센터에서도 지역 어린이집을 대상 으로 아동권리교육과 성교육을 갖는 등 미래 주역인 아동의 권리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아동권리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아동권리를 존중하는 그날까지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아동뿐만 아니라 부모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찾아가는 아동 권리 교육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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