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가치 창조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의료데이터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대한의료데이터협회가 첫 발을 내딛었다.(사진)

대한의료데이터협회(KMDA)는 지난 22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안정감 있는 의료 가치 창조 사회'와 '의료생태계와 스타트업 등의 혁신 생태계 연결을 통한 의료 데이터 영역의 발전에 기여'를 목표로 발기인 대회를 열었다.

이날 발기인 대회에는 국내외 전문 IT 및 빅데이터를 비롯해 의료·제약·문화·체육·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4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김동현 대한의료데이터협회장은 "의료 관련 데이터가 의료 산업 발전에 엄청난 기여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환경은 이에 대한 중요성의 인식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본 협회의 창립을 통해 많은 회원들이 데이터 산업의 파급효과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법제도의 발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의료데이터협회는 의료 서비스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의료 비즈니스기업의 권익을 대변하는 단체로 의료 분야의 의료 서비스 업체 및 기관을 회원으로 확보하고 있다.

대한의료데이터협회의 회원으로 가입하게 되면 먼저 연구 및 활동 분야에서 △의료 데이터 산업 정책 관련 정부·산업계·대학의 의견 교환 △연구 용역 과제 제안 및 전문가 추천 △협회 산하 분과회 참여 △각종 세미나 참가 및 발표 △연구기관 합동 방문 △새로운 사업 아이템 발굴 등을 지원한다.

회원 서비스로는 정회원 자격 부여, 회원간 커뮤니티 활성화, 정보자료, 교육 및 컨설팅, 인력채용, 마케팅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의료데이터 산업 및 의료 데이터 관련 분야를 전공하거나 실무에 종사하는 자, 또는 협회의 설립 목적에 부합하여 입회를 신고한 경우 종신 및 정회원, 그리고 대학원 과정 서비스 관련 분야를 전공 중인 경우에는 학생회원의 자격이 주어진다.

기업의 경우 단체회원으로 가입이 가능하며 중소 및 스타트업 기업은 안정적 활동 보장을 위해 회비 할인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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