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윤종언)는 입주기업인 루미텍(대표 이봉주)이 창업 4년 여 만에 18억원의 연매출을 올리며 초경 코아 기공 분야 국내의 최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설립한 루미텍은 초정밀 가공기 DTM(Diamond Turning Machine)을 활용해 스마트폰 렌즈 금형, 자동차 헤드라이트 금형, LED 렌즈 금형 등 다양한 금형 제작과 정밀 부품을 가공하는 초정밀 금형 전문기업이다.

글라스 성형제품인 차량용 헤드라이트 및 광통신용렌즈, 카메라망원렌즈가 주 생산품이다.

지난해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ead Up Display, HUD),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ead Mount Display, HMD),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 등 광학기기 분야 DTM 자유 곡면 가공 기술 개발에 성공하면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기계공학 광기술 석사과정을 밟은 이봉주(41) 대표는 “현재는 자동차, 광통신, 카메라 분야 1차 벤더 전문기업이 주 고객사이지만, 최근 차량용 마이크로 패턴 설계와 마이크로렌즈 어레이 가공 기술 개발에 성공하면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며 “기술연구개발을 꾸준히 추진해 세계 일류기업으로 키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충남TP는 각종 사업 지원은 물론 PR캠페인을 통해 입주기업의 홍보에 나서고 있다.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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